d_holic_1x1
한국, 중국, 일본 출신의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 '디홀릭'(D.HOLIC)이 신곡 '컬러미래드(Color Me Ra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캠페인 '안매켜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한 디홀릭의 네 번째 싱글앨범이다.

디홀릭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팟홀(MPOT HALL)에서 새 앨범 'Color Me Rad'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국인 멤버 화정과 EJ, 중국인 하미, 일본인 레나 등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디홀릭은 이번에 힘이 넘치는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동안 대표곡 '쫄깃쫄깃', '머피와 샐리' 등으로 활동하며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이번에 공개한 앨범의 타이틀 곡인 'Color Me Rad'는 EDM 장르 가운데에서도 넓은 공간을 울린다는 'Big Room'으로 화려함이 강조되는 음악이다.

이번 타이틀의 제목은 '좀 더 멋진 색으로 나를 칠해줘' 라는 뜻으로, 오색 밀가루 폭탄이 터지는 가운데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 이름과도 같다. 디홀릭은 EDM 장르의 충성도 높은 팬층을 겨냥했다. 힙합, 알앤비(R&B) 등의 음악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이들은 새롭게 EDM 장르 음악을 실험하며 본인들의 매력을 표현하겠다는 각오다.

디홀릭 '화정'은 "무엇보다 국내 팬 여러분들에게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앨범 작업에는 슈퍼주니어와 f(X)의 루나, 백아연, 김범수 등 다양한 정상급 아티스트와 작업을 진행한 작곡가 박슬기와 현아, 포미닛 등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최선희가 참여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사진/에이치메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