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소장·윤인숙)는 지난 12일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눔코리아(Noom Inc.)(대표·정세주)와 모바일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눔코리아가 개발한 '눔헬스'는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하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보건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눔헬스'를 관내 30~50대 건강 고위험군 150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눔헬스 이용자는 건강상태에 맞춰 1일 섭취 칼로리를 안내받고 식사기록을 하면 섭취 칼로리를 계산해 식습관 개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보기 기능, 운동시 소모되는 칼로리 계산 기능도 제공되고, 앱의 대시보드를 통해 매일 식이조절 및 운동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광주시 보건소에서는 담당 건강 코치(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를 통해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의 현황을 매일 확인하고 코칭해주며, 달성 가능한 미션을 매주 눔 헬스 앱을 통해 제공한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정보, 기술, 네트워크 공유 및 지원으로 광주시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보건소 건강증진·질병예방 기능강화 기반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