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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30)가 안산시 불도방조제와 방아머리선착장 부근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있는 모습. /경인일보 DB

안산 대부도 '방조제 시신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토막살인범 조성호에 대해 검찰이 마약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17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조씨가 마약을 한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주지에서 주사기를 발견한 경찰은 마약 투약이 의심됨에 따라 조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한 마약 성분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최근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검찰 측은 현재 마약류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 수사를 위해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4월 인천 연수구에 있는 집에서 동거남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대부도 방조제 일대 두 곳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씨는 검찰 수사에서 성관계 대가로 약속받은 90만원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과 부모에 대한 욕설에 격분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