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기업 '2단계 도약'

'엔코스' 오산 가장산단에 2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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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한류의 주역인 엔코스가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제 2공장을 짓고,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기술·마케팅 우수 중·러 잇단 수출요청
생산·물류·경영본부등 집결 '심장' 역할


마스크팩 등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는 엔코스가 지난 17일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엔코스는 뷰티한류의 주역으로 최근 가장 돋보이는 기업 중 하나다. 기획부터 출고까지 완벽한 ODM 시스템을 통해 많은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마케팅 전략으로 최근에는 중국 대형유통사와 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공급요청이 밀려오는 추세다.

이번 2공장도 이같은 수요에 뒷받침하기 위해 준비돼 결실을 보게 됐다.

2공장에는 생산라인과 포장·물류시설은 물론 경영지원본부 등이 위치한다. 특히 홍성훈 대표이사도 이곳에 상주하며 경영을 진두지휘할 예정이어서, 2공장이 엔코스의 사실상 심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엔코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합업소로 인정받기도 했다.

홍성훈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매년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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