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차 해외성도방문단 송편 체험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들이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69번째 방문인 이번 방문단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의 초청으로 총 17개국 82개 지역에서 200명의 성도들이 방한했다.

이들 방문단은 4개 팀으로 나눠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전쟁기념관, N서울타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며 지역 교회와 주변 지역을 방문했다.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이 있는 판교 신도시를 방문, 판교 테크노밸리를 구경했고 인천낙섬교회가 있는 인천의 송도국제도시를 탐방하며 발전된 한국의 모습에 감탄하기도 했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편빚기 체험행사를 실시, 한국 고유의 명절 분위기를 체험했다. 브라질에서 온 가브리엘라 슈미트씨는 "브라질에서는 가족끼리 고기를 구워먹는 정도의 문화는 있지만 이렇게 함께 음식을 만드는 문화는 없다"며 "한국의 추석은 가족을 위한 명절인 것 같아 사랑이 많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을 활성화하고 세계 각국에 한국의 관광명소와 한국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