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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안재욱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방송 캡처

'1박 2일' 안재욱이 목소리 출연 만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로 떠난 '드라마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배우 안재욱과 전화 연결을 통해 원하는 문장을 얻어야 하는 복불복 미션을 받았다. 복불복 미션에서 실패한 사람은 새벽에 배추 100포기를 수확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윤시윤은 안재욱에게 "저 이번에 제대했는데 왜 안오셨냐"고 말했다. 이에 안재욱은 "아. 이걸 해줘야 되는구나"라며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며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데프콘은 '나 안재욱이야'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안재욱에게 반말을 유도했고, 이에 안재욱은 "시청자 안녕? 전국민과 야자타임하긴 처음이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데프콘은 "나 데프콘이야"라며 같은 말을 하도록 유인했고, 마침내 안재욱은 "나 안재욱이야"라고 받아쳐 미션을 성공시켰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