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성도 200여 명이 지난 28일 성남 백현동 카페거리와 어린이 도서관, 주택가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인도와 도로변, 버스정류장 등을 돌며 일회용 테이크아웃컵, 비닐, 유리병, 휴지, 페트병 등을 꼼꼼히 수거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성경에 기록된 연간 3차 7개 절기 중 마지막 추수절인 초막절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됐다. 모세가 두 번째 받은 십계명을 보관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막 건축을 지시함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 지을 재료를 풍성히 모았던 역사에서 유래한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본보이시며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절기를 지킬 때 그 절기에 담긴 귀한 축복을 받게 된다"며 "70억 인류 모두가 새 언약의 절기를 함께 지켜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