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쿠스틱포스터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박형식)은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의 노래와 삶이 담긴 쥬크박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오는 14·15일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김광석이 불렀던 16곡의 노래들로 만드는 정통 음악극 형식. 


주인공인 무명가수는 오랜만에 진행하던 음반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절망감에 방안에서 며칠동안 술을 마시다 옛 연인의 편지를 읽게 된다. 

 

감상적인 기분이 되어 충동적으로 기타 하나 가지고 그녀를 만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는 여행하며 사람들을 통해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된다.

우연히 만난 김광석 팬들과 함께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위한,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소박한 콘서트를 준비한다. 티켓 R석 4만원, S석 3만원. 공연문의 및 예매 www.uac.or.kr/ (031)825-5841~2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