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에 전파하는 '수원 생태교통'

염태영 수원시장 해비타트Ⅲ서 소개

저탄소車·공용자전거 제시
염태영 수원시장이 에콰도르에서 열린 'UN 해비타트 Ⅲ'에 참석해 수원시의 생태교통 정책사례를 전 세계에 전파하면서 호평을 이끌었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 시장은 지난 16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UN 회원국 정상 및 대표단, 세계지방정부 정상, NGO(비정부 기구) 등이 참석한 'UN 해비타트 Ⅲ'의 생태교통 연맹 워크숍에서 발표자로 나서 수원시의 '생태교통 2013 정책'을 알렸다.

또 염 시장은 ▲저탄소 자동차 확대 ▲공영자전거시스템 구축 ▲차도를 축소하고 보행 공간을 확대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 ▲대한민국 최초로 2020년까지 6km 노선의 트램 도입 등 '수원형 생태교통체계 1단계 구상'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인구와 차량 증가, 구도심의 슬럼화 및 생태 및 생활환경의 악화, 구도심을 통과하는 차량 과잉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 해법이 필요했다"며 "1천500여 명의 주민추진단, 240명의 시민서포터스 등이 지속적으로 행궁동 주민을 설득하고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98%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또 염 시장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 달 동안 이어진 생태교통 축제기간 동안 100만여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도시재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정책과 시민참여를 통한 거버넌스 실천의 성공적인 모델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2013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주거지 공급과 도시인의 삶의 질 향상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개발한 공로로 'UN 해비타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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