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장애인 콜택시 승객 절반 이상이 택시를 타기 위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인천시가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인천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 3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6.9%인 199명이 장애인 콜택시를 부른 후 평균 1시간 넘게 기다린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이라고 한 이용자가 115명(32.9%)으로 가장 많았고, 2시간 이상 대기한다고 한 경우도 84명(24%)이나 됐다. 반면 10분 이상 30분 미만 62명(17.7%), 10분 미만 12명(3.4%) 등이었다. 희망 대기시간은 10분 이상 30분 미만이 173명(49.4%)으로 절반 가까이 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각 분야별 불만족 사항 중 긴 대기시간을 꼽은 경우(42.9%)가 역시 으뜸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불규칙한 예약시간'(25.4%), '불친절한 서비스'(16.1%), '전화연결 어려움'(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 장애인 콜택시에 대한 서비스 환경·과정·결과, 사회적 만족 등을 평가한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65점을 받았다. 인천시는 장애인 콜택시 만족도가 미흡하다고 자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바우처 택시(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이 일반 영업용 콜택시를 타도록 지원하는 제도)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콜택시 이용 대기시간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인천 장애인콜택시 부르면 1시간
32.9% "평균 1~2시간 대기"
2시간 넘는경우도 24%달해
만족도 설문 점수 고작 65점
입력 2016-10-30 22:03
수정 2016-10-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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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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