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고구마 캐기, 무 뽑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9일 경제적 이유 등으로 교외를 찾기 어려운 가정의 아동과 가족 등 80명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가 마을 공동체사업으로 운영하는 '외갓집체험마을'을 찾았다.
아이들은 밭에서 고구마와 무를 캐고, 메밀전병 만들기, 벼 타작하기 등 체험활동을 했다.
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가족애를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아동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