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어민들의 고령화로 수산물 하역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어도 어민들을 위해 선착장에 다목적 수산물 운반 크레인(사진)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크레인은 10t의 인양능력을 갖췄으며, 반경 20.7m 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압 고정식 크레인이다. 세어도 주민들은 이 크레인을 이용해 수산물과 어구 등의 하역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