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자원봉사단(기념촬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사장 이재현)는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드림파크 공원관리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꾸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 활성화와 시민참여를 통한 공원관리를 위해 드림파크 내에서 야생화 씨앗 채취, 꽃밭 가꾸기, 나무이름표 달기, 가지치기, 나무를 이용한 공작물 만들기 등 자원봉사도 하면서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행사에서는 주변지역 중·고등학생 20여명이 드림파크 해설사의 자연생태 해설을 듣고, 녹색바이오단지 내의 두메부추, 구절초 등 야생화 씨앗을 채취했다.

이번에 채취한 야생화 씨앗은 내년 봄 드림파크에 자원봉사학생들이 파종하고 가꿔 '2017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 때 시민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미를 가지고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하여 2017년 봄부터는 '드림파크 가족봉사단'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