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회장·손재필)는 지난 2일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시·도의원,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소재 밸류호텔 하이엔드에서 2016년 4분기 통일의견수렴 정기회의 및 북한이탈주민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로 안찬일 박사의 '김정은의 단번도약 전략과 핵전쟁 시나리오' 특강에 이어 3분기 자문위원의 통일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공유와 설문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평소 이웃사랑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려 김동빈 자문위원에게 경기도지사 표창, 장경옥·박훈 자문위원과 이은원 통일무지개회원에게 수원시장 표창, 권대근·이윤호 자문위원과 최윤경 통일무지개회원에게 도의회 의장 표창, 황춘금 자문위원과 김은숙 통일무지개회원에게 시의회 표창, 전미자 회원 외 4명에게 국회의원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 북한이탈주민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문위원들이 마련한 쌀과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있었다.
손재필 회장은 "신년에도 더욱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좋은 만남의 자리를 마련, 지역사회와 함께 관심과 격려가 끊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