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김훈동)는 13일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수원지역의 봉사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선물 300세트를 제작했다.
사랑의 선물은 화재, 한해, 설해, 가뭄, 폭발, 붕괴와 지진 등 재난 발생을 대비, 긴급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담요, 운동복, 일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적십자사는 올 12월 기준 국내 총 416가구 1천5명에게 재난 구호물품을 지원한 것을 비롯 지난 6월 에콰도르 대지진 당시 국제 이재민 구호를 위한 사랑의 선물 692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에 대비한 대응훈련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안전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난발생시 대한적십자사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이재민이 고통을 경감하고 조속한 생활안정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