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71차 유엔 총회가 열린 지난 1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이 마련한 회담의 연사로 총회장 김주철 목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CERF는 매년 연말 세계 고위급 인사들을 모아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스티븐 오브라이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국장이 주재했다.
샘 쿠테사 우간다 외무장관, 올라 토내스 덴마크 개발협력장관 등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했고, 유엔 회원국 옵서버와 재단 및 민간 부문 대표 등 200여 명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철 목사는 "175개국에 250만 명의 성도가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식량 원조, 긴급재난대응팀을 통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구호활동을 해 왔으며 이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며 "중앙긴급구호기금과 유엔 지원단체들의 활동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