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발주 사업 고객만족 조사

'일상감사·계약심사' 대상

시민입장서 계획수립 유도

만족도·전문성·친철도 등
인천시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 본청을 비롯해 군·구,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상감사·계약심사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수감기관과의 소통 강화로 일상감사·계약심사 등 컨설팅 감사가 더욱 시민 중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조사 분야는 일상감사·계약심사 운영 과정에서의 만족도, 담당자의 전문성·친절도, 기타 건의사항 등이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공사와 용역 등을 발주하기 전 사업의 타당성과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과정에서 일상감사·계약심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공공기관 발주 사업의 품질 제고 방안, 예산절감 방안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 입장에서 공공사업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고, 공공사업 품질 향상 방안, 예산절감 방안 등을 찾기 위해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를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일상감사·계약심사가 시민 중심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시는 일상감사·계약심사로 2015년 355억원, 지난해 485억원 등 지난 2년간 840억원의 예산을 아끼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이런 성과를 담은 컨설팅 감사 사례집 2권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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