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IS 연계 행정서비스 프로젝트

인천시가 올 3월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 플랫폼 기반 행정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스마트 인천(Smart Incheon)'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다음 달 중순 '스마트 인천 비전 선포식'을 열고, 3월부터 GIS와 연계한 행정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GIS는 각종 정보를 지리공간정보에 융합해 실시간 지도 등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시는 2013년부터 시범적으로 도시기반시설물, 공유재산 등을 지도로 표시해 관리·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3월부터는 GIS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먹는 물 공동시설 수질현황', '범죄 예방을 위한 빈집 정보 공유',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지도', '개방형 화장실 지도', '여객 통행실태 시각화', '안심 귀갓길 지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복지, 구도심, 경제지표, 교통체계, 지역개발(관광) 등 5개 분야에 대한 GIS 서비스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빅데이터 분석이나 공공정보 연계를 통해 '스마트 인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도 기반 정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시 관계자는 "GIS 기반 행정서비스는 정보를 축적하고 융합할수록 활용도가 높아진다"며 "앞으로 시민 편의를 위한 각종 GIS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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