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이 2019년을 '인천민속문화의 해'로 정하고 올해부터 인천 개항장과 어촌지역에 대한 민속문화 조사를 추진한다.
15일 인천시와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민속박물관은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민속박물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지역의 민속문화를 조사·기록해 오늘날 우리 문화를 발견하고 자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는 3개년 사업이다. 민속박물관은 올해 인천 도심과 어촌지역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하는 등 인천민속문화의 학술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내년에는 지난 1년간 조사한 결과를 정리해 학술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학술대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2019년에는 민속박물관과 인천지역에서 인천민속문화 특별전이 개최되고, 이와 연계한 각종 교육·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학술조사·전시회·교육사업 등은 민속박물관이 전담하고, 인천시는 영상기록물 제작, 문화상품 개발, 비지정 무형문화유산 발굴 등을 맡게 된다.
민속문화 조사지역으로는 인천 개항장과 연평도가 거론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도심과 농어촌지역 등 2곳을 선정해 조사하게 된다"며 "우리는 인천 개항관련 아이템과 연평도에 대한 조사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박물관은 연평도 민속문화 예비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박물관 학예사와 연구원은 사전 답사와 기초자료 수집, 기본계획 수립 등을 위해 지난주 연평도에 들어갔다.
이에 인천시 관계자는 "조사지역과 세부 조사일정은 인천시와 박물관이 협의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첫 회의가 이달 중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민속박물관은 2007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북·경북·충남·전남·세종 등 11개 지자체에 대한 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울산시(2차년도)와 인천시(1차년도)에 대한 사업이 진행된다.
인천시와 민속박물관은 인천시장·민속박물관장·지역 국회의원·전문가 등 15~20명으로 구성된 '인천민속문화의 해 추진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년 '인천민속문화의 해'… 올해부터 개항장·어촌 조사
민속박물관측 연평도등 거론
인천시와 이달 중 일정 조율 회의
입력 2017-01-15 21:53
수정 2017-01-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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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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