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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경인일보DB

전역을 앞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24일 김현중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죠?"라고 시작하는 편지를 게재했다.

김현중은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내달 11일 전역 예정이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