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은 26일부터 기존 강화~신촌 간 3000번 버스운행 구간에 3000A번 이층 버스를 도입하고, 노선 일부를 변경해 직행 좌석형 이층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강화~신촌 간 신규 운행되는 3000A 번은 김포대와 마송 구시가지를 거치지 않아 운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돼 김포시와 서울에서 강화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빠른 길이 있어도 김포대와 마송 구시가지로 멀리 돌아가며 불편을 겪었는데 3000A 번 개통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다만 2대만 운행하는 것이 아쉽고, 더 많은 버스가 운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