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그루 심어 '푸른인천 만들기'

인천시, 경인아라뱃길 가로수길·시민참여 녹화사업등 진행
2025년까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가 올해에는 인천 전역에 150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인천시는 최근 '2017년도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계획'을 확정해 올해 수목 식재 목표를 공공부문 137만 그루, 민간부문 13만 그루 등 총 150만 그루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인아라뱃길 특색 가로수길 조성', '시민참여 도시녹화', '범시민 숲 조성 모금운동'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 특색 가로수길 2단계 조성사업을 통해서는 올 11월까지 아라뱃길 다남교~경인항 인천터미널 간 9.5㎞ 구간에 은행나무, 왕벚나무, 나무수국 등 7만3천392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서구 연희공원(3단계·4만3천949㎡), 장고개공원(2단계·1만6천874㎡), 경명공원(2만4천367㎡), 연수구 선학공원(1만8천866㎡) 등 근린공원 4곳을 올해 안에 조성해 녹지를 확충하기로 했다. 올 2월부터 11월까지는 '인천시 가로수와 가로녹지 조성·관리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가로수와 가로녹지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조성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민간부문에서는 '시민참여 도시녹화 공모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10인 이상 지역 공동체가 공모방식으로 인천시 지원을 받아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시는 올 3월부터 범시민 숲 조성 모금운동을 펼쳐 하반기 성금을 활용한 녹지를 별도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올해에는 민간차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 발굴과 홍보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박경호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