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을 마치는 인천아트플랫폼 7기 입주작가들의 그간의 창작 결과물을 보여주는 '2016 플랫폼 아티스트' 전시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B·C동 전시장과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은 매년 공모를 통해 시각·공연·문학 분야의 예술가를 선발해 작업 공간을 주는데, 이 전시는 이들의 지난 1년간의 결실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4개국 29팀의 작가 42명이 참여해 작가들이 고른 자신의 대표 작품 일부를 보여준다.
올해에는 특히 전시기간 기획자, 평론가, 일간지·전문지 기자, 인천아트플랫폼이 진행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등이 참여해 '올해의 IAP 입주작가'를 선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017년에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 1인(팀)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의 IAP 입주작가'에 선정되면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전시·공연·출판 등 발표기회 등이 상으로 주어진다.
전시 개막 당일인 10일 오후 4시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공연예술 부문의 입주작가인 김성용 작가의 'LYNCH'와 서영주 작가의 '본 공연 : 여기에서' 등의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제윤, 고등어, 그레이스 은아 김(Grace Euna KIM, 미국), 그레이코드, 지인, 김성용, 김순임, 김유정, 김춘재, 김푸르나, 김홍기, 나여랑, 더 바이트 백 무브먼트(The Bite Back Movement, 한국·영국), 덕스 씨어터(Dirks Theatre, 홍콩), 박준상, 배인숙, 서영주, 서해영, 손승범, 신민, 안명호공미선, 앤드씨어터, 양유연, 위영일, 윤대희, 조원득, 쥴리 인선 윤(Julie Insun YOUN, 미국), 채은영, 최선, 최현석 등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