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인(사진) 성남시의원이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같은 날 바른정당에 입당원서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는 새누리 15·더민주 14·무소속 3·바른정당 1의 구도가 됐다.
이 의원은 당적을 바꾼데 대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도 개혁을 하지못한 새누리당을 떠나 유승민 의원과 이종훈 전 의원과의 의리를 지키고 거대여당에 회초리를 들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기대선이 예상되면서 일부 의원들의 당적 변경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장철순·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