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문화재단이 지역의 역량있는 작가들을 조명하기 위한 '제4회 부평작가열전, 화가의 방' 전시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개최한다.
김상숙·전화순·정준식·최금화·최은자 등 인천 부평에서 활동해온 중견 작가 5인과 김원진·혜순환 등 신진 작가 2인이 함께하는 전시다. 전시장에는 5개의 방이 마련된다.
중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올드보이의 방'과 신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영보이의 방', 작품 유형에 따라 '조각의 방', '평면의 방', '설치의 방' 등을 돌아보며 방마다 다른 작품 특성을 느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라고 부평구문화재단은 설명한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좀 더 많은 예술가들이 부평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민들이 작가들과 보다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열리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032)500-2000, 2062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