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원 아주대병원, 인천 인하대병원 등에선 응급실에 배치된 상담원들이 자살시도자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실시하는 병원을 전국적으로 15곳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이들에게 각 병원 응급실에 배치된 상담원들이 병원 치료,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을 연계해 주는 게 골자로 자살 재시도를 막기 위한 것이다.
경기·인천에선 5곳이 추가된다. 기존에 고려대 안산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이 사업을 실시하던 경기도에선 수원 아주대병원과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고양 일산병원이 추가됐다.
가천대 길병원 1곳에서만 사업을 시행했던 인천에선 인하대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2곳에서도 응급실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기금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보건복지부는 올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실시하는 병원을 전국적으로 15곳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이들에게 각 병원 응급실에 배치된 상담원들이 병원 치료,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을 연계해 주는 게 골자로 자살 재시도를 막기 위한 것이다.
경기·인천에선 5곳이 추가된다. 기존에 고려대 안산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이 사업을 실시하던 경기도에선 수원 아주대병원과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고양 일산병원이 추가됐다.
가천대 길병원 1곳에서만 사업을 시행했던 인천에선 인하대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2곳에서도 응급실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기금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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