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불로 2공구(토지구획 정리사업 지구) 지역에 1천 가구가 넘는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이 들어선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서구 불로 2공구 7만5천119㎡에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을 짓기로 하고 이에 따른 주민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로2공구는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돼 왔으나 이 지역이 고도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에 따른 아파트 높이 등을 두고 국방부와 주민들 간 마찰이 빚어졌다.
인천시와 국방부는 최근 협의를 통해 45m 이하(아파트 12층 높이)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 서구 불로동 일대는 군사시설보호구역(고도제한)으로 묶여 있어 곳에 따라 12~45m까지 건축물 높이제한 규정이 적용돼 왔다.
시는 고도제한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불로 2공구에 대한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2018년까지 공동주택, 단독·다세대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총 1천157가구를 비롯해 어린이공원, 주차장, 녹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불로 2공구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를 빨리 마무리해 오는 2018년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불로2공구는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돼 왔으나 이 지역이 고도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에 따른 아파트 높이 등을 두고 국방부와 주민들 간 마찰이 빚어졌다.
인천시와 국방부는 최근 협의를 통해 45m 이하(아파트 12층 높이)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 서구 불로동 일대는 군사시설보호구역(고도제한)으로 묶여 있어 곳에 따라 12~45m까지 건축물 높이제한 규정이 적용돼 왔다.
시는 고도제한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불로 2공구에 대한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2018년까지 공동주택, 단독·다세대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총 1천157가구를 비롯해 어린이공원, 주차장, 녹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불로 2공구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를 빨리 마무리해 오는 2018년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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