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헌혈기금 북한 이탈청소년 지원_1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김훈동)는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로부터 임직원 헌혈 참여를 통한 '북한 이탈 청소년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20~24일 진행된 헌혈 캠페인 당시 참여한 임직원 700명에 대해, 삼성전자 나노시티 측이 한명당 1만원씩 적립해주면서 마련됐다.

장학금은 도내 북한 이탈 청소년 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동참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마련된 장학금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