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진로탐색 '인생 길잡이'

인천 서구·연세대 멘토링 협약… 토요·방학캠프 운영
인천 서구와 연세대학교가 지역사회 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돕는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구와 학교는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을 키우고 꿈을 찾게 하는 '연세대-서구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연세대-서구 토요멘토링 캠프(1일 연세인 체험 멘토링)'와 '연세대-서구 여름방학 멘토링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토요멘토링 캠프'는 인천 서구 지역 중학교 2학년 총 400여 명과 연세대학교 학생 80여 명이 멘티, 멘토로 참여해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협약식과 함께 처음 진행된 '토요멘토링 캠프'에는 지역 학생 40명과 멘토 40명이 참여해 1일 연세인 체험과 에코백 만들기,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세대-서구 여름방학 멘토링 캠프'에서는 관내 중학교 3학년 100명이 2박3일 간 과학·미디어 교육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멘티에게는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학습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에게는 지역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서로 긍정적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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