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종합운동장 주변 역세권 개발사업 본격 추진

2017041601001060800052071.jpg

부천 종합운동장 주변 역세권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천시는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는 인허가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LH는 사업계획수립, 보상, 공사시행과 판매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종합운동장역 주변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종합운동장 역세권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주민 의견 수렴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종합운동장 일원 주차장 부지에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R&D센터를 건립한다.

첨단 ICT기반 IoT(사물인터넷), LED조명 연구기관, 강소기업 등 100개 기업을 유치한다. 특히 부천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 건립 추진을 통해 LED/IoT 기술 간 융합을 기반으로 빛 융합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또 기업 유치와 근로자 편의를 위해 길주로 북쪽은 근로자 임대주택을 마련한다. 기업인을 위한 유스호스텔, 쇼핑시설과 문화시설, 공원 등을 조성해 종합운동장 역세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대규모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시급성 등으로 LH가 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나 기존 부천시가 계획한 개발 콘셉트는 유지된다. 향후 시 여건 변화 시 직접 개발사업에 참여할 길을 열어뒀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

이재규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