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7일 올해 도심 속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할 '온(溫)마을 만들기' 1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온마을 만들기'는 마을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환경, 문화 분야를 개선해 아름다운 삶터를 조성하는 공동체 회복운동 사업이다.

이날 심사는 각 공동체 대표들이 자신의 사업을 직접 발표한 뒤 위원들과 질의 응답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자 선정은 공정성을 위해 각 공동체 대표가 자신의 사업을 제외한 다른 공동체 사업에 점수를 주고, 최종 점수 산정 시 위원점수 70%, 공동체 대표 점수 30%를 반영해 최종 사업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선정된 16개 사업은 각각 7천만원씩 배분해 지원받는다.

의왕/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