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중구 영종도 '수련관' 신축

연수·서구 '문화의집' 건립

공연·방과후 교육 등 활용
인천 중구 영종도에 청소년수련관이 신규 건립되고, 연수구 청학동과 서구 가좌동에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최근 '2017년도 청소년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까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문화·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인천 중구에 청소년 수련관이 들어선다. 현재 인천 지역 10개 군·구 중 중구와 옹진군에만 청소년수련관이 없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구 영종도 하늘도시 인근 5천㎡ 부지에 연면적 4천200㎡의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예산은 96억3천만원 규모다.



시는 중구 영종도 일대에 대형 아파트 단지 등이 건립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이용할 만한 복합 문화·체육 시설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구 청소년수련관에는 도서관을 비롯해 공연시설,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수구 청학동과 서구 가좌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선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방과 후 교육을 비롯해 동아리 활동, 각종 체험 교육, 청소년 교류 활동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청소년 수련관의 분원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에는 현재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연수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학동 1천67㎡ 부지에 2018년 완공될 계획이고 서구 가좌 청소년 문화의 집도 내년까지 48억4천100만원을 들여 건립된다. 부지 면적은 3천600㎡이다. 이곳에 들어설 주요 시설로는 강의실, 북 카페, 공연·노래연습실, 동아리실, 강당 등이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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