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 영향? 고속도로 하행선 교통상황 원활… 상행선 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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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은 극심한 정체를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갈분기점 부근. /경인일보DB

6일(토요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 교통상황이 대부분 원활하다. 이날 전국을 뒤덮은 황사, 미세먼지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지방 방향은 정체 구간이 거의 없는 상태며, 상행선에서만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대전나들목→회덕분기점, 신탄진휴게소→신탄진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등 총 25.4km가 막힌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당진분기점→서평택나들목 등 총 43.7km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대관령1터널서측→진부나들목 등 총 45.1km 구간에서 차량이 40km 이하로 서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황금연휴 후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 대부분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전날 출발해 이날 하행선 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 수준을 보인 것도 원활한 소통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심한 미세먼지가 오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 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은 나들이를 떠났다가 귀가하는 차량이 몰려 오늘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면서 "자정은 돼야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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