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중국발 황사 유입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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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8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광화문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2일(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새벽부터 낮 사이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에는 오후까지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에는 비교적 많은 10∼40㎜의 비가 오후까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오지만 미세먼지는 다시 짙어질 전망이다.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이날 아침부터 서해5도, 오후부터 밤사이에 중부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 때문에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일시적으로 바뀔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곳곳에 안개가 끼고, 남해 상과 동해 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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