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단체관광 최적, 인천 찜질방 '웰니스 25' 선정

'청라 스파렉스'… 경기 성남 '편백숲'·포천 '허브센터' 포함
인천시는 서구에 있는 대형 찜질방인 '청라 스파렉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웰니스 관광 25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청라 스파렉스는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여행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분야에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시는 '청라 스파렉스'가 대규모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데다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좋고 최신 스파 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 스파·휴양·건강관리·미용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25선을 선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에는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같은 경치가 훌륭한 웰니스 관광지가 많다"며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청라 스파렉스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적극 협조 계획"이라고 했다.

경기지역 성남 편백숲 힐링토피아와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힐링센터도 이번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됐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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