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정가]신창현, "제2경인고속도로 의왕구간도 방음터널 필요"

2017052801001948800095581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사진) 의원은 28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소음 대책에 있어 안양과 의왕을 차별하고 있다며 제2경인고속도로 의왕구간도 안양처럼 방음 터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보고받은 '안양~성남 고속도로 의왕포일2지구 현황보고자료'에 따르면 안양~성남 고속도로와 의왕 포일2지구의 이격거리는 150m로 안양 관양지구(이격거리 95m)와 비교해 더 멀지만 소음 측정결과는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포일2지구가 관양지구보다 층수(15층)가 높고 도로와 평행으로 배치돼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는 포일2지구 주민들은 현재 진행 중인 방음벽만으로는 심각한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관양지구처럼 방음 터널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하지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관양지구도 방음터널 공사 계획이 없다고 의왕 주민들을 속인 뒤 기존 방식(방음벽)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 의원은 "소음분석 결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관양지구에는 방음 터널을 설치하고, 소음 피해 우려가 큰 포일2지구에는 방음벽을 설치하는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라며 "포일2지구 주민들의 요구를 하루빨리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김순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