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해안도로에 활짝 핀 금계국이 한창이다. /강화군 제공 |
강화대교~길상면 12㎞
드라이브·도보여행 최적
인천 강화군 선원면과 길상면을 잇는 해안도로에 금계국이 만개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금계국은 강화대교 입구인 전쟁박물관부터 길상면 초지리까지 약 12㎞ 해안도로에 활짝 피었다. 강화군은 드라이브 및 도보여행 코스로 이 구간을 추천하고 있다. 선원면과 불은면, 길상면사무소는 수년 전부터 꽃길 특화사업을 추진해 금계국 꽃길을 조성했다.
금계국이 만발한 해안도로는 강화군에서 풍광 좋은 나들길 코스인 2코스 호국돈대길로 5월 초까지는 철쭉꽃이 만발했다. 현재는 노란 금계국이 피어 황금 꽃길로 변신했다.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며 꽃은 노란색으로 6~8월에 핀다. 국화과에 속하는 한 두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남부이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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