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격돌… 호날두 VS 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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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datatype="newsImg">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격돌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내셔널 스타디움 오브 웨일스'에서 벌이는 단판 승부로 '빅이어'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FC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5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달성했고,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6시즌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두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난 것은 1997-1998 시즌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가장 관심을 쏟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잔루이지 부폰이 벌일 '창과 방패' 싸움이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103골(139경기)로 경기당 평균 0.74골의 높은 결정력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메시(11골)에 이어 10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부폰은 이탈리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7살에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부폰은 2003년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며 야신상을 탔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는 2002-2003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을 맛봤고, 2014-2015 대회 결승에서는 바르셀로나 1-3으로 패해 눈물을 흘렸다.

올해 39살인 부폰은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30경기에 출전해 24실점만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0.8실점에 그치며 전성기와 같은 포스를 뽐내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BBC 트리오'를 이루는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 중 부상에서 최근 회복한 베일은 벤치에서 교체 선수로 대기할 전망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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