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유월절사랑

'어머니 마음'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 단체표창을 수상, 귀감이 되고 있다. 이곳은 세계 각국에서 800여 회의 헌혈행사를 개최하고, 올해에만 1만여 명이 혈액을 기증하는 등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 지난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단체표창을 수여했다. 같은 날, 하나님의 교회 강원도 지역 교회들도 단체표창을 받았다.

앞서 9일에는 오산, 평택, 안성, 화성 등 경기도내 8개 지역 하나님의 교회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779차 헌혈릴레이

하나님의 교회 측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교훈을 쫓아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을 돕는 고귀한 일에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고 전 세계 혈액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전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전개해 2005년부터 6월 현재까지 총 804회의 헌혈행사를 벌였다. 17만5천800명의 참여자 중 6만9천47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