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파수꾼' 대장 김영광 정체 알았다… 이동욱과 삼자대면

파수꾼 이시영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방송 캡처

'파수꾼' 이시영이 대장 김영광의 정체를 알아냈다.

19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이 장도한(김영광 분)을 뒷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지는 장도한을 파수꾼 대장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공경수(키 분)와 서보미(김슬기 분)의 도움을 받아 장도한의 뒷조사를 실시했다.



김은중(김태훈 분) 역시 장도한에 대한 의심을 품고 그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장도한은 과거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버지를 면회갔다. 아버지는 아들도 못 알아보고 제발 살려달라고 빌었고, 장도한은 "내가 아빠 여기서 꼭 나가게 해줄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은중은 부친과 면회를 하고 나온 장도한을 발견했다. 김은중은 접견인 이름에 '이관우'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의아해 했다.

장도한의 뒤를 밟은 김은중은 이관우(신동욱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도한을 목격했다. 이관우는 장도한을 '관우'라고 부르며 "빨리 그 형사 찾아서 윤승로 잡고, 너도 네 이름 찾아서 아저씨 면회 당당해 해라"고 말했다. 장도한의 실제 이름이 관우이며, 관우는 실제 장도한이었던 것.

조수지는 장도한의 집에 잠입해 파수꾼 대장이 지령을 내릴 때 사용하는 종이를 발견했다. 장도한은 CCTV를 통해 조수지가 다녀간 것을 확인했다.

조수지는 공경수의 도움을 빌려 장도한과 이관우를 성당으로 모이게 했다. 조수지는 두 사람을 향해 "할 이야기는 내가 있어서 불렀다. 장도한 신부님. 이관우 검사님"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