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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제공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유경호)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 일간 강화도 소재 펜션에서 '제11회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캠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소아 류마티스 환우회가 주축이 된 이번 캠프에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 소아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 및 관리 ▲ 주사약 올바르게 맞기 ▲ 물리치료 및 관절 운동 등 보호자 대상 강의와 환우들을 위한 즉석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광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고, 치료를 해도 대개 수년 혹은 10여 년을 치료해야 되는 만성질환"이라며 "이번 캠프는 의료진이 직접 소아 류마티스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