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방송 캡처 |
'군주' 유승호가 선왕 김명수의 과거를 알고 경악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납치된 한가은(김소현 분)을 구하려 대목(허준호 분)을 찾아간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는 대목에게 "편수회가 없는 땅에서 새로운 조선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대목은 "내가 바라는 것도 같다. 풍요로운 삶을 사는 건 국왕과 소수의 사람들뿐이다. 이런 나라가 올바른 나라일 리 없지 않느냐"며 "나와 손잡고 조선을 부강하게 만들 왕이 되어 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이선은 "부강한 조선, 그대의 목표는 나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 과정과 결과를 그대는 책임지지 않는다. 어린 아이들이 죽어나가도, 만백성이 착취를 당해도 그대는 그저 막후실세 아니냐. 책임지지 않는 권력은 전쟁보다 무서운 것. 세 시대를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고 선을 그었다.
대목은 "운이 좋아 왕자로 태어난 놈에게 자격이란 말을 듣다니"라며 이선의 부친 영조(김명수 분)의 과거를 폭로했다.
대목은 "죽은 네 아비와 나는 원래 동지였다. 나와 손잡고 선대왕을 시해했다. 내가 선대왕을 시해하고 네 아비를 왕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네 아비가 은혜도 모르고 날 베려 했다. 이제 말해봐라. 누가 역적이고, 누가 누구에게 복수해야 하는지"라고 반문했고, 이선은 충격에 빠졌다.
대목은 "화군이와 혼인하고 내 손을 잡으면 너를 왕으로 올려주마. 그리하면 내 꿈과 미래가 바로 너의 것이 될 것"이라고 재차 제안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납치된 한가은(김소현 분)을 구하려 대목(허준호 분)을 찾아간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는 대목에게 "편수회가 없는 땅에서 새로운 조선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대목은 "내가 바라는 것도 같다. 풍요로운 삶을 사는 건 국왕과 소수의 사람들뿐이다. 이런 나라가 올바른 나라일 리 없지 않느냐"며 "나와 손잡고 조선을 부강하게 만들 왕이 되어 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이선은 "부강한 조선, 그대의 목표는 나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 과정과 결과를 그대는 책임지지 않는다. 어린 아이들이 죽어나가도, 만백성이 착취를 당해도 그대는 그저 막후실세 아니냐. 책임지지 않는 권력은 전쟁보다 무서운 것. 세 시대를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고 선을 그었다.
대목은 "운이 좋아 왕자로 태어난 놈에게 자격이란 말을 듣다니"라며 이선의 부친 영조(김명수 분)의 과거를 폭로했다.
대목은 "죽은 네 아비와 나는 원래 동지였다. 나와 손잡고 선대왕을 시해했다. 내가 선대왕을 시해하고 네 아비를 왕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네 아비가 은혜도 모르고 날 베려 했다. 이제 말해봐라. 누가 역적이고, 누가 누구에게 복수해야 하는지"라고 반문했고, 이선은 충격에 빠졌다.
대목은 "화군이와 혼인하고 내 손을 잡으면 너를 왕으로 올려주마. 그리하면 내 꿈과 미래가 바로 너의 것이 될 것"이라고 재차 제안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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