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0사단 신병교육대 입대에 '멘붕'…배정남 "눈물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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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이 30사단 신병교육대 입대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진짜사나이' 특집이 전파를 탔다.

2박 3일 바캉스 특집으로 알고 있던 멤버들은 군입대 사실을 짐작조차 하지 못하고 캐리어와 바캉스 복장으로 집합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도 "왜 이렇게 잘해주냐"며 경계심을 늦추지 못했다.

이들의 불안은 곧 현실이 됐다. 멤버들은 차량이 30사단 신병교육대 위병소를 통과하자 이성을 잃고 날뛰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돌아버리겠다. 좀 있으면 예비군 가는데"라고 탄식했고, 박명수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마음의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진짜사나이' 나갔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멍하고 앞이 깜깜하더라"면서 "눈물이 날 것 같다. 민방위 3년차다"고 심경을 밝혔다.

교관은 멤버들이 내리지 않자 직접 직접 내리게 했다.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정식으로 입영했다"는 교관의 불호형에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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