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 비투비 꺾고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손지창 "살아가는 힘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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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므 '불후의 명곡' 우승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옴므가 '불후의 명곡' 더 블루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90년대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손지창과 김민종의 '더 블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SG워너비 김용준, 알리, 옴므, 허각, 비투비 블루, 박보람, 아스트로 총 7팀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 남성듀오 옴므는 '더 블루'의 히트곡 '너만을 느끼며'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현은 "더 블루는 저희의 롤모델 같은 그룹"이라고 말했고, 이창민은 "비주얼도 완벽한 그룹이 노래도 잘했다"고 '더 블루'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시원한 가창력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고, 432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안방마님' 알리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옴므는 마지막 순서로 오른 비투비 블루까지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손지창은 "오늘 후배들의 무대에 매번 전율을 느꼈다. 감사하다.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될 것 같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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