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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영화 '덩케르크' 포스터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가 20일 국내 개봉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출하기 위한 당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다룬 작품이다.

'메멘토', '배트맨' 3부작(비긴즈,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인터스텔라'로 거장 반열에 오름과 동시에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놀란 감독은 특유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했으며, 아이맥스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했다.

'덩케르크'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이다", "전쟁영화 같지 않아서 좋다", "'다크나이트', '인셉션'에 필적할 걸작", "놀란과 한스 짐머 조합 너무 좋다", "가능하면 아이맥스로 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덩케르크'는 총 106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다. 2D, IMAX 2D, 4DX 버전으로 개봉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