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001001430800068711.jpg](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file/201707/2017072001001430800068711.jpg)
충북이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를 당한 가운데 유럽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들에 대해 여야가 제명 등 초강경 징계를 할 전망이다.
이번 유럽 연수에는 더불어민주당 최병원(음성1) 도의원과 한국당 김학철(충주2)·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 도의원 등 4명이 참여했다.
한국당은 20일 중앙당 당무감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도의원을 제명 권고로 윤리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제명은 당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당원 징계다.
지난 19일 청주 수해 현장을 방문한 홍준표 대표가 "연수에 참여한 당 소속 3명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당 안팎에서는 예상 밖의 고강도 조치가 나왔다는 분위기다.
이들에 대한 최종 징계는 21일 열리는 윤리위원회에서 결정난다.
지역 당원협의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안에 대한 감사를 담당하는 당내 기구인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제명을 권고했기 때문에 윤리위에서 이들 의원들이 중징계를 면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지난 19일 "생활정치와 책임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한 만큼 스스로 회초리를 들어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혀 외유를 떠난 최 의원에 대한 중징계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은 최 의원이 20일 오후 귀국함에 따라 조만간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한국당이 '초강수'를 둠에 따라 민주당도 최 의원에 대해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음성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최 의원은 징계 수위에 따라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
이번 유럽 연수에는 더불어민주당 최병원(음성1) 도의원과 한국당 김학철(충주2)·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 도의원 등 4명이 참여했다.
한국당은 20일 중앙당 당무감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도의원을 제명 권고로 윤리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제명은 당이 취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당원 징계다.
지난 19일 청주 수해 현장을 방문한 홍준표 대표가 "연수에 참여한 당 소속 3명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당 안팎에서는 예상 밖의 고강도 조치가 나왔다는 분위기다.
이들에 대한 최종 징계는 21일 열리는 윤리위원회에서 결정난다.
지역 당원협의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안에 대한 감사를 담당하는 당내 기구인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제명을 권고했기 때문에 윤리위에서 이들 의원들이 중징계를 면키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지난 19일 "생활정치와 책임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한 만큼 스스로 회초리를 들어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혀 외유를 떠난 최 의원에 대한 중징계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은 최 의원이 20일 오후 귀국함에 따라 조만간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한국당이 '초강수'를 둠에 따라 민주당도 최 의원에 대해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음성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최 의원은 징계 수위에 따라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