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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안재욱이 9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세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안재욱, 조미령, 김원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첫 눈에 반했다. 뮤지컬 연습실에서 처음 봤는데 제 말에 그렇게 웃더라.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고백할 때 절실하게 매달렸다. 당황스러울 거 알고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알고 있어달라고 사정사정했다"며 "그 다음 날 내 마음이 더 깊어져 간다고 또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안재욱은 당시 아내의 또 다른 극 중 파트너인 가수 팀과의 최현주와의 키스신을 경계했다며 "그 장면 말고 연습할 장면이 많으니까 다른 장면에 집중을 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