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3_외국인 유학생 초청행사 (3)

청춘의 열정과 패기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뜨겁다. 그러한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23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외국인 유학생 초청행사를 개최해 지구촌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연세대, 한양대, 인하대, 대구대, 원광대, 경북대 등 수도권과 전국 각지 대학에서 온 유학생 및 재학생 500여명은 한국전통문화 체험과 어머니를 주제로 한 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여했다. 유학생들의 국적은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 개국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업과 취업, 대인관계, 불투명한 미래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관람하며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되새김하며, 언어·문화적 차이를 넘어 감동을 느꼈다.

대학생들과 함께한 판코 파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 공관차석은 "어머니라는 좋은 주제로 외국인들을 초청해 감동적인 세미나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한국적 정서와 성경의 내용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