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형 왜 죽었을까?"…'조작' 남궁민, 형 오정세 죽음 쫓다 괴한에 피습

조작 /SBS 월화드라마 '조작' 방송 캡처

'조작' 남궁민이 형 오정세의 죽음을 뒤쫓다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당했다.

25일 방송된 SBS '조작' 3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이 형 한철호(오정세 분)를 살해한 살인범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철호를 친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고백하며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무영은 그가 운전자가 아님을 확신했고, 형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기획된 살인이라고 생각했다.

한무영은 한철호의 선배인 이석민(유준상 분)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이석민은 "이렇게 덮는 게 나을 수 있다. 철호가 무슨 짓을 하고 다닌 줄 아냐"며 한철호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석민은 한철호의 배신으로 자신이 곤경에 처했다고 생각했지만, 한무영은 형을 믿지 않는 이석민의 태도에 분개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무영은 누군가가 침입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남자는 한철호의 배낭을 훔쳐 달아났고, 한무영은 남자를 쫓았다.

한무영은 몸싸움 끝에 남자의 손목에 있는 문신을 확인했지만 남자에게 금방 제압당하고 말았다.

그는 쓰러진 한무영에게 "네 형이 왜 죽었을까? 너무 많이 따라와서지. 지금의 너처럼"이라고 말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