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미 아주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美 인터넷중독 의학서' 공동집필

입력 2017-08-08 21:12
지면 아이콘 지면 2017-08-09 15면
신윤미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사진) 교수가 해외 인터넷 중독 분야의 권위자 킴벌리 영 교수 등과 함께 집필한 미국 인터넷 중독 관련 서적 '아동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위험요인, 평가 및 치료(Internet addict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risk factors, assessment and treatment)'가 출간됐다.

'아동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스프링거 출판사)'은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이 소아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추적 조사한 책이다.

총 15개 파트로 구성돼 아이들이 미디어에 과도한 시간을 할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인지적, 발달적, 학문적 문제를 보여주고 아동 및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평가한다. 치료, 예방을 위해 애쓰는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 교수는 이 중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부문을 집필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 IT 인프라 1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마트기기 중독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 책의 인터넷 중독의 실제적 이해와 치료법이 임상현장에서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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